【 앵커멘트 】
오늘 21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.
첫 본회의를 열고 시작을 알렸는데요, 미래통합당이 원구성 협상 파행을 이유로 퇴장하면서 반쪽짜리 개원이 됐습니다.
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
최은미 기자.
【 기자 】
네, 국회 본회의장 앞에 나와있습니다.
말씀하신 대로 오늘 오전 10시 21대 국회가 첫 본회의를 열었는데요.
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개원이었습니다.
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부터 협상하자며 오늘 개원을 반대해온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개원을 강행하자, 입장했다 항의 발언 후 집단 퇴장했습니다.
안에 머무른 시간이 10분이 채 되지 않는데요, 결국 국회의장과 여당 몫 부의장 선출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
의장단 선출이 제1야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것은 국회 개원과 의장단 선출 시한을 명문화한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처음인데요.
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...